작곡팁

🎧 [음악] 미디(MIDI) 작곡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5가지

SM_CHANS 2025. 4. 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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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MIDI) 작곡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5가지

 

최근 1인 콘텐츠 시대와 함께 음악을 직접 만드는 취미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작곡, 편곡을 미디(MIDI)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처음엔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미디 작곡을 막 시작한 입문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5가지와 그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드럼 루프부터 만드는 실수

많은 입문자들이 드럼 루프부터 만들고 거기에 멜로디를 얹으려 합니다. 물론 방법론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드럼만 만들고 나면 멜로디를 얹기 어렵고, 음악이 자칫 단조롭게 흐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코드 진행부터 잡고 전체적인 흐름을 만든 뒤 리듬을 얹는 방식이 보다 안정적입니다.

2. 지나치게 많은 악기를 사용

입문자들은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너무 많은 악기를 사용하곤 합니다. 결과적으로 믹싱이 복잡해지고 사운드가 뿌옇게 뭉개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악기 수를 줄이고, 각 악기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기본은 베이스, 드럼, 코드, 멜로디 네 가지 역할입니다.

3. EQ와 리버브를 남용

처음 미디를 접할 때 가장 멋져 보이는 기능 중 하나가 이펙트입니다. 특히 EQ와 리버브는 공간감을 주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소리를 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리버브는 각 악기의 역할과 거리감을 생각해 최소한으로, EQ는 ‘잘라내는 용도’로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4. 코드 진행을 무시한 멜로디

멜로디만 멋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코드 진행과의 어울림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곡 전체의 ‘하모니’를 생각하지 않고 멜로디만 만들면 곡의 완성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간단한 트라이어드 코드라도 먼저 정하고, 그 위에 멜로디를 얹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5. 완성하지 못하는 트랙들

입문자들의 가장 큰 적은 ‘미완성’입니다. 4마디 정도 만들다가 새로운 트랙으로 넘어가는 일이 반복되면, 결국 한 곡도 완성하지 못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마스터피스를 만들 생각보다, 한 곡을 끝까지 완성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곡을 완성하는 능력은 반복에서 길러집니다.

추가 팁: 미디 작곡, 그 다음은?

미디 작곡을 시작한 이후, 본격적으로 자신의 곡을 세상에 알리는 방법도 고민해봐야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자신이 만든 트랙을 유튜브 BGM 채널이나 저작권 프리 음원 플랫폼에 등록해 수익화를 시도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미디 작곡은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오히려 ‘잘못 배운 습관’이 오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문 초기에는 무조건 많이 만들어보고, 피드백을 받고, 소리 듣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엔 실수하는 것이 당연하니, 부담 없이 하나씩 개선해가며 즐기는 것이 진짜 작곡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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